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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형준   [jhn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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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내와 시원한 여행을 오케이 덕분에 잘하였습니다.





첫마디는 감사했음을 먼저 전해드립니다.아내와 동해안은 근 8년만에 여행이었습니다.어찌어찌 살다보니 아이들 뒤칫닥거리등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늘 여행은 가족 여행 위주였고



부부 둘이 가는 여행은 흔치 않은 인생이다 보니 이번 여행은 남다른 추억이었습니다.


늘 자식들 우선이고. 하다못해 15년 동안 정들어 키우던 강아지까지 자식이다 보니


당일 치기 여행은 늘 한다 해도 2박 3일 여행은 좀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금년 초에도 강아지 이티덕?에 아내와 처형만 유럽으로 보내고 저만 독수공방을 하였으니


강아지가 자식은 자식인가 봅니다,


그러던 중 딸보다 더 이쁘던 ? 이티가 무지개 다리 건너고 무척 상심할 즘 아내와 저는 배낭 하나 메고 딸아이가 소개해준(현 중앙일보 기자) OK로 향했습니다.



90년대 여름이면 설악해수욕장과 설악산에서 살던 우리 부부였는데 참 낯설더군요.


대포항에서(전같지 않은 어설픈 변화?) 튀김과 오징어 순대 듬뿍 사고 혹시나 픽업 문의를 하였더니 사장님?(전 57년. 배사장님은 55년~ 오는 날 그냥 선배님으로 호칭하기로 하였습니다)께서 쾌히 나오셔 주시는데 얼마나 미안하고 송구하던지 모르겠더군요.




인상 참 좋으시더군요, 관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번 느낍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이티가 세상 떠나고 마음의 힐링을 얻고저 아내와 리꾸사꾸 하나 메고


홀홀 떠난 여행인데 좋은 분 만나 마음의 상처가 많이 가셨습니다,



소나기 쏟아지고 아내와 저는 황순원의 소나기 주인공처럼 정암 해변에서 우산을 피고 소주와 대포항 튀김을 벗삼아 사랑?(60인생이 무슨 사랑 타령이냐? 하실지 모르지만 전 그냥 아내가 이쁩니다) 도 이야기 하고 이티 생전 이야기도 하고 비오는 해변 정말 폼나더군요,



저녁에 숙소에서 굽는 바베큐와 배선배님과 일 배는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지난날 다니던 설악해수욕장으로 낙산사로 낙산 해수욕장으로


오로지 뚜벅이가 되어 걸으며 아내와 이야기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벽 5시경 일출을 보고 아침을 먹고 배선배님이 속초 중앙 시장까지 또 배려해줌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60평생 전세게를 통 털어 숙박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이분처럼 속없는? 분은 드물듯합니다,



이번 여행은 사람의 향기를 맡은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너무나 변한 설악 해수욕장, 리오와 닮았다는 워낙 유명한 낙산의 상술이 보가 싫었지만


정암의 인심과 OK식구들의 정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으니 이 얼마나 멋진 여행이었겠습니까?



배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늘 번창하시고 다시 만날 그날 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김형준 올림.~~ 사진 올리는게 어려워서 포기합니다,, 이러나 구세대라고 하지오


허허허허허...



(작성일 : 2016년 08월 14일 (18:03),   조회수 : 229)